장미대선

장미대선은 2017년 5월 9일에 치러진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일컫는 말입니다.
명칭의 유래:
* 5월의 대표 꽃: 5월은 장미가 아름답게 피는 계절입니다.
* 조기 대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예정보다 일찍 치러진 대통령 선거라는 시기적인 의미를 담아 '장미'라는 아름다운 꽃에 비유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 장미의 꽃말: 장미의 꽃말인 '정열', '희망', '사랑' 등이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 노동 운동의 상징: 역사적으로 "빵과 장미를 달라"는 구호처럼, 장미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상징하기도 했던 점에서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열망을 담았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선거 과정: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가결되고,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최종 인용되면서 대통령 궐위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출해야 했기 때문에 조기 대선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정당들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최종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최종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최종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최종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최종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 동안 후보들은 TV 토론회, 유세 등을 통해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유권자들에게 알렸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unprecedented 상황 속에서 치러졌기 때문에, 낡은 정치 청산, 사회 통합, 경제 개혁 등 다양한 시대적 과제에 대한 후보들의 해법 제시가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선거 결과:
2017년 5월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41.08%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26.06%)과 함께 최종 투표율 77.2%를 기록하며 국민들의 높은 정치적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장미대선'은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치러진 조기 대선이라는 특별한 배경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들의 희망과 열망을 담은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